2023. 5. 24. 16:27ㆍ패션 마르띠나
1. 버릴 옷과 남겨 둘 옷을 구분하라
산더미 같은 옷들 속에서 마음에 드는 옷만 추려 내는 게 어려운 이유는 정말로 필요한 옷과 버려도 되는 옷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옷을 쉽게 사고 또 옷을 쉽게 버리기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시간은 낭비되고 있다. 지금이라도 옷을 대하는 사고방식을 바꾸고 우리의 삶을 심플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어떤 옷을 버리고 어떤 옷을 남겨 두어야 하는지 옷장 정리 노하우를 하나씩 풀어보겠다.
2. 매일 다른 옷을 입어야 할까
평범한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우리들은 SNS 속 셀러브리티나 패션블로거들처럼 최신 잇 아이템으로 무장한 트렌드를 따르는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을 따라갈 수 없다. 그것은 동화 속 이야기처럼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며 우리는 환상을 꿈꾸기보다 현실을 직시하는게 중요하다.
3. 옷이 많아질수록 패션 센스는 추락한다
매일 다른 옷을 입어야 한다는 강박은 코디의 다양성만을 추구하게 되어 많은 옷을 구입하게 하고 옷장 속의 옷들은 계속 쌓여만 간다. 옷장 안에 이상한 옷이 많아질수록 패션 코디는 촌스러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자칫 하루의 코디가 촌스러워질 수 있고 ‘촌스럽다’는 인상은 ‘멋있다’라는 인상보다 백배는 더 강하게 뇌리에 남는다.
미국 보그의 편집장으로 패션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안나 윈투어가 매년 열리는 패션 위크 시즌에 신는 구두가 고작 두 켤레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4. ‘그저 그런 옷’만 버려도 패션 센스는 좋아진다
‘센스 있는 여자’란 결국 촌스러운 옷을 입지 않는 여자이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옷을 버리는 것만으로 패션 감각을 높일수 있다. 옷장에 섞여 있는 그저 그런 옷을 철저히 솎아내면 패션 센스 지수가 30퍼센트는 올라갈 것이다.
5. 옷을 줄이는 방법
#1 필요 없는 옷은 과감히 버린다.
옷장의 옷을 대폭 정리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필요 없는 옷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생각에 남겨 놓았던 옷들은 시대가 바뀌면서 옷의 소재나 디테일이 변하고, 나 역시 나이가 들면서 예전의 옷이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된다. 게다가 옷을 보관하려면 드라이클리닝 비용 등 보관비가 발생하며 옷이 차지하는 공간도 결국은 보관비용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경제적 손실을 떠안으면서까지 굳이 그 옷들을 보관할 이유가 있을까?
입지 않는 옷을 당장 버리자.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수 있다.
#2 없어도 그만인 옷은 사지 않는다.
옷장의 옷을 줄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없어도 그만인 옷을 사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절약하자는 의미가 아니고 ‘옷을 산다면 정말 멋진 옷을 사자’라는 뜻이다. 좋은 옷을 즐겨 입게 되면 겉모습이 멋져질 뿐 아니라 입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지기 마련이다.
옷은 사는 순간은 즐겁지만 버릴 때는 굉장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충동적으로 옷을 사지 않고 필요 없는 옷은 그때그때 바로바로 처분해야 한다. 또한 옷을 구매할 때는 새로운 아이템을 늘리기보다 이미 갖고 있던 것과 유사한 옷을 사서 교체를 해보자.
* 참고문헌
옷을 사려면 옷을 버려라 (지비키 이쿠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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