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필요없는 옷을 자꾸 사는 이유

1. 잘못된 패션관을 버려라

매일 다른 옷을 입는 것에 집착하면 결국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을 입게 되고 오래된 옷을 계속 가지고 있는 등 스스로의 패션 센스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런 필요 없는 옷을 버리고 정말로 필요한 옷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패션 센스는 좋아지고 내가 지금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두고 경계해야 하는 것은 그저 그런 옷들을 사게 되는 심리적인 덫이다. 패션업계는 이러한 심리적인 덫을 사방에 놓은 후 여자들이 걸려들길 시시 탐탐 노리고 있다.

 

2. 어떤 옷이든 잘 소화해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어떤 옷이든 잘 소화해야 진정한 멋쟁이라는 착각의 덫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승부하는 것이 정답이다. 만약 바지가 잘 어울린다면 바지만 입어도 괜찮고 브이넥 니트가 어울린다면 서랍 속을 모두 브이넥 니트로 채워도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3. 최신 잇 아이템이 많아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기본을 갖추지 못한 채 값비싼 명품이나 유행하는 잇 아이템으로 꾸미는 여자가 좋아 보일리 없다. 부스스한 머리카락, 군데군데 벗겨진 네일, 혹은 여기저기 구겨진 셔츠, 얼룩이 묻은 옷등 청결하지 못하면 아무리 값비싼 옷을 입어도 소용이 없다. 기본을 중시하는 것이야 말고 멋쟁이의 필수 조건이다. 어디까지나 기본이 우선이고 멋지게 꾸미는 것은 그다음 이야기다.

 

4. 유행의 민감해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유행을 따르고 싶다면 아주 단기간에 잘 입고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다양한 유행을 전부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한두 가지만 골라서 시도하는 것이 좋다.

 

5. 나이보다 어리게 입어야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의 덫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재 모습에 어울리는 스타일은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나이와 상황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세련된 멋쟁이가 될 수 있다. 나이를 직시하고 현실 감각을 유지해 보자..

 

 *참고문헌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지비키 이쿠코 지음)